‘IT 엑스포 부산’ 내일 팡파르
‘IT 엑스포 부산’ 내일 팡파르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2.09.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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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거참가
동남권 IT 전시회인 ‘2012 IT EXPO BUSAN’이 6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구 BEXCO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4일 부산시가 밝혔다.

‘2012 IT EXPO BUSAN’은 동남권 최대 IT전시회로 200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삼성전자, LG전자, KT, MS, LG-CNS 등 대표 IT기업과 지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 해외IT기업 등 225개 업체 688부스로 개최된다.

이는 2011년 201개사 651부스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IT EXPO BUSAN은 특별히 스마트,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스마트기술 및 클라우드 기술 등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IT 신기술 및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등 최신 스마트기기들을, LG전자는 3D TV와 옵티머스 등의 신제품을, KT에서는 스마트홈 로봇 키봇과 스마트워크 기술을, MS는 오피스365, 윈도 애저, LG CNS는 vDataCenter 등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SK C&C, 한글과 컴퓨터, 구글앱스. CJ 파워캐스트, Avid, Autodesk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부산지역 기업으로는 삼영ENC, 디엔디이, 장산IT, 타임텍 등이 조선·해양IT융합기술 제품들을 선보이고 부산모바일앱센터 개발자들도 참여해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들을 전시하며 아이리얼, 네오맵스, 동호전자 등은 첨단 3D 디스플레이 기술들을 선보인다.

또, 올해에는 부산동의대, 영산대, 동명대 등 IT관련 지역 대학들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 그 동안의 지역IT기업들과의 산학협력 결과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들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 최신 스마트 기술 및 SW융합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전시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기업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행사와 스마트 & 클라우드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개최돼 국내외 IT기업들의 정보공유와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모바일 취업 박람회가 같이 개최돼 모바일 분야 지역 미취업자들에겐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제3회 부산로봇경진대회’가 전시장 내에서 함께 열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진기생 신성장산업과장은 “2012 IT EXPO BUSAN은 지역 IT기업들에게는 IT산업의 최신 트렌드인 스마트와 클라우드 신기술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