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 ‘만전’
평택보건소,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 ‘만전’
  • 평택/이용화기자
  • 승인 2012.09.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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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쯔쯔가무시증등 각별한 주의 당부
경기도 평택보건소는 벌초.성묘 및 쓰러진 벼 세우기, 추수 등 가을철에 집중적인 환자 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며 감염 시 심한 고열 등의 증세가 동반되므로 가을철 발열성질환이라 일컬어지는 이 질병은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등의 질병이 해당된다.

평택보건소는 가을철발열성 질환의 예방을 위해 시민 스스로가 성묘.벌초, 들일 등 야외작업시에는 반드시 긴 옷, 장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여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전 위생해충 기피제를 작업복과 피부에 충분히 분사하여 해충의 접근을 사전에 예방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가급적 관목과 풀이 무성한 곳에서는 앉거나 누워 휴식을 취하는 것을 삼가고, 작업 후에는 즉시 목욕과 작업복을 세제로 세탁하며, 들과 산 등 감염 위험지역에서의 작업 또는 여행 후 고열, 오한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감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