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사랑나누기 바자회’ 열어
‘외국인 근로자 사랑나누기 바자회’ 열어
  • 안산/문인호기자
  • 승인 2012.09.03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도원 ‘욜라뽕따이 페스티벌’서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도원은 지난 2일 안산시 원곡동 외국인주민센터 앞에서 개최된 ‘2012년 욜라뽕따이 페스티벌’ 행사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략적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원곡동의 다문화를 내.외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지속적으로 교류의 장을 마련코자 이주민 요리 퍼포먼스, 코끼리가 난다 공연 및 체험행사, 정착 이주여성 할머니들의 인형마켓, 어린이 도서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경기서부지도원은 지난달 28일 지도원에서 직원 바자회를 열어 소중한 애장품, 의류, 생활용품, 책, 샴푸, 치약 등 다양한 생활물품 등을 모아 외국인 근로자 돕기 기금조성에 나섰다.

또, 지난 2일 ‘2012년 욜라뽕따이 페스티벌’을 통해 수집한 물품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열어 외국인 근로자에게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제공하고, 안전한 작업수칙 및 4無운동 포스터 전시, 추락, 전도, 협착 등 3대 다발재해예방 스티커, 조심조심 코리아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재해예방 캠페인도 펼쳤다.

이날 행사를 접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옷가지와 생필품을 싼 값에 구입하는 것에 매우 즐거워했고, 함께 제공되는 안전작업수칙 책자와 재해예방 스티커 등을 꼼꼼이 챙겨가는 모습이었다.

한편, 경기서부지도원 관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다문화 축제 지원, 외국인 근로자 교육 및 자료보급, 외국인 근로자 재해예방 T/F팀 운영 등 다양하고 풍성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