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가축 41만8585마리 폐사
폭염에 가축 41만8585마리 폐사
  • 전민준기자
  • 승인 2012.08.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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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피해 속출...농식품부,지도.홍보 나서
지난달 하순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전국에서 닭·오리·돼지 41만8585마리가 폐사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오후 6시 기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41만8585마리로, 닭이 40만1272마리, 오리가 1만7200마리, 돼지가 113마리라고 7일 밝혔다.

바지락 양식 20ha도 피해를 입었다.

시·군·구당 동시 또는 연속적으로 3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입식비를 국가가 지원하게 되며, 돼지육성돈의 경우 마리당 13만9000원, 육계중추의 경우 740원, 오리중추의 경우 2564원이 지원된다.

한편 농어업재해보험에 소·돼지·말·가금류에 대해 폭염 특약을 가입한 농가는 보험에서 피해보장된다.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자는 읍·면·동에 피해신고를 신속히 하고 시·군 또는 시·도에서 피해복구계획을 수립, 3억원이상 피해발생시 시·도는 농식품부에 보고를 하면 농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복구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팀과 양식팀 보강을 통해 재해대책상황실 확대운영을 통해 가축·농작물·양식수산물 등 폭염 피해최소화를 위한 사양관리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