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등 마약사범 잇따라 검거
대마초 흡연등 마약사범 잇따라 검거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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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등 마약류 위반 사범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경찰서는 4일 상습적으로 대마초 성분의 일명 노스보이를 섭취한 외국인 근로자 A씨(37) 등 3명을 붙잡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이들은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국내에 들어온 뒤 지난 2일 오후 2시께 충남 연기군 전의면 자신들의 기숙사에서 대마초 성분의 노스보이를 5~10환 섭취 하는 등 상습적으로 마약을 섭취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실시한 간이소변검사에서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이들의 신병을 확보, 강제출국토록 조치하는 한편 공장기숙사에서 노스보이 341그램을 압수했다.
천안 경찰은 또 건축현장을 돌며 일명 필로폰을 투약한 B씨(40)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B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7시께 부산시 남구 용호동 노상에서 중간책으로부터 마약류인 필로폰 0.02그램이 들어있는 1회용 주사기 1개를 건네 받아 같은 달 29일 오후 9시께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자신의 집에서 투약한 혐의다. 경찰 B씨를 상대로 중간책 및 상선, 공범 등을 추궁하고 있다.
조문현기자 chojo7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