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2.07.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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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통해 다양한 교육 시설을 확보함은 물론 자유수강권 지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특성화된 프로그램 지원등 수준 높고 내실있는 방과후 학교를 운영했다.

그 결과 7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계획에 따라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 중ㆍ고등학교 2학년 학생 11,920여명과 학부모 11,85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만족도 및 도움 정도(특기적성, 학업향상)와 함께 향후 참여 여부, 사교육비 경감 도움 정도에 관해 알아본 결과 인천지역의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는 2011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과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에 대해 74.6%의 학생은 '그렇다' 이상으로 느끼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는 2011년의 만족도 62.4%에 비해 12.2% 증가된 것으로, 특히 중학교에서 20.0%나 증가했다.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는 2011년에 비해 11.4%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과후학교가 도움을 주는 정도'에 대해, 학생은 특기적성계발과 학업성취에 각각 68.8%, 67.7%로 '그렇다' 이상으로 응답했으며, 학부모는 특기적성계발에 70.0%, 학업성취에 67.2%로 학생보다 더 만족하고 있었다.

'방과후학교 참여로 사교육비 경감 도움 정도'에 대해 '그렇다' 이상으로 응답한 학부모는 66.8%로 2011년에 비해 10.7% 증가했다.

시교육청 방과후학교담당 김인영 장학관은 “내실있고 질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최고의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방과후학교가 교육의 한 축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