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지도에 없는 세상' 발간
인천경제청 '지도에 없는 세상' 발간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2.07.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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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정표를 찾아서’등 5개 섹션으로 구성
인천경제청 구성원들의 소중한 경험 등을 책으로 엮은 '지도에 없는 세상-Miracle IFEZ'가 24일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3년 8월11일 IFEZ 지정 이후 공직 사회의 정례화되고 딱딱한 공문과 보고서가 아닌 인천경제청 구성원들의 느낌 등 소소한 일상, 정책 뒷얘기 등이 담긴 책이 발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도에 없는 세상'은 총 264페이지로 지도에 없는 세상을 찾아서, 첫 걸음을 내디딜 때, 새로운 이정표를 찾아서, 가지 않은 길, 같이 걸을까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책 속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청장 등의 글과 함께 이환균 초대 청장, 스탠 게일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외부 인사들의 글도 수록돼 있다.

이와함께 인천경제청 구성원들이 투자유치 및 도시개발 등 업무를 추진하면서 느낀 단상과 제언, 에피소드, 시 등도 수록됐으며 책 중간중간에 IFEZ 주요 관광지와 드라마·영화 등의 촬영 장소로 활용됐던 IFEZ 명소도 소개하고 있다.

이날 발간된 '지도에 없는 세상'은 올해 초 이종철 청장이 아이디어를 낸 이후 10여명으로 구성된 편집위원회가 구성돼 직원들로부터 받은 225개의 원고 가운데 53개를 엄선해 교정, 레이아웃 등 후속작업을 거쳐 3개월여만에 세상에 나왔다.

이종철 청장은 "IFEZ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무원 개개인이 느낀 소중한 경험과 감정을 사장시키지 않고 기록했다"며 "이번에 펴낸 책이 IFEZ 구성원들과 IFEZ 사업에 대한 소통과 공감대를 넓히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