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서 2백만불 계약 체결
블라디보스톡서 2백만불 계약 체결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2.07.08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CIS 시장개척단, 첫 방문지서 큰 성과 거둬
인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CIS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중인 ‘인천시 CIS 시장개척단’이 현지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빠른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CIS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3일 김진영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CIS 시장개척단은 러시아(블라디보스톡, 노보시비르스크), 우크라이나(키예프)를 방문하여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 첫 방문지인 블라디보스톡에서 총 52건 16,709천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이중 5건 2,035천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러시아 현지 기업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도 및 배관 동파방지용 히팅케이블 생산업체인 (주)화인코리아(대표이사 김진희)는 제품의 품질우수성 및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현장에서 무려 100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김진영 정무부시장은 “첫번째 방문지인 블라디보스톡 한 곳에서만 2백만불의 현장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우리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CIS 현지 바이어 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상세 견적서 제출 및 추가 미팅을 요청하고 있어 큰 성과가 기대된다.

”며 “현장 수출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 사후관리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