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 참외공동선별장등 영농현장 방문
금사 참외공동선별장등 영농현장 방문
  • 여주/임성식기자
  • 승인 2012.07.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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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석 여주군수, 애로사항 청취·지원방안 제시
김춘석 여주군수는 지난 3일 금사면 품목별 우수농가 포장등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행정, 지도, 농협 등 관계관 15명과 금사면 리장협의회장과 이포2리장을 비롯한 농가 10여명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사면 금빛참외 탑과채단지(대표 이상용)를 비롯해 이포리 늘봄농장(대표 김민제), 외평리 느티나무촌 승마체험농장(대표 선영림) 등 3개 농장을 방문해 시설을 들러 보았으며, 농업의 희망을 가꾸는 농가들을 격려했다.

먼저, 이포리 일원 10농가가 참여해 9ha의 참외를 재배하고 있는 금사면 금빛참외 탑과채 단지 참외공동선별장을 방문해 2012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비파괴당도계와 선별기시스템을 통해 선별되는 참외를 시찰하고 “참외에 상처를 주지 않고 당도를 측정해 13°Brix 이상 되는 최고의 참외만을 선별, 출하함으로써 여주 금사참외의 위상을 제고함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금사면 전체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전국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 주길” 당부했다.

이어 유기농 쌈채소를 재배하는 늘봄 농장을 방문해 “여주군 농업도 환경친화적 농업으로 전환해 최근 도시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함은 물론 단지를 조성해 유기농산물 전문 유통업체와의 계약재배와 아울러 인터넷을 이용한 직거래 또는 우편, 택배 판매를 함으로써 일반농산물과 차별화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외평리 느티나무촌 승마체험농장을 방문 체험시설을 둘러보며 “4대강사업의 결정체인 이포보와 연계해 승마체험을 활성화해야 하며, 군은 2013년부터 마사회에서 추진하는 말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여주자영농고에 지원함으로써 말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춘석 군수는 매월 1회 이상 읍면 영농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농가를 격려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농촌실정을 파악해 중점 지원방향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