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쌀, 서울 학교급식 공급량 확대 총력
군산쌀, 서울 학교급식 공급량 확대 총력
  • 군산/이윤근기자
  • 승인 2012.06.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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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학교급식위원 등 초청 친환경 영농 현장체험 실시
친환경 쌀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접 공급, 고가격을 실현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군산시가 ‘서울시 학교급식 시장’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군산 쌀의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0년, 38개 학교 198톤(475백만 원), ’11년, 109개 학교 497톤(1,200백만 원), ‘12년, 145개 학교 567톤(1,556백만 원)으로 3년간 총 1,262톤(3,231백 만원)에 이르며 연차적으로 공급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 관악구에 공급하는 물량은 ‘10년, 7개 학교 35톤(86백만 원), ’11년, 10개 학교 57톤(136백만 원), ‘12년, 14개 학교 72톤(194백만 원) 등 3년간 총 164톤(416백만 원)으로 서울시 전체 공급량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기 위해 군산시는 농수산물유통과 직원들로 출장 홍보반을 편성하여 서울시 전체구청 및 교육청, 학교 등을 방문하여 홍보용 쌀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또한 25일에는 친환경쌀 생산농협인 동군산농협(농협장 채수항)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관악구의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대표, 영양사, 구청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위원 45명을 초청하여 우렁이 농법 등 친환경쌀 재배현장 및 농협 도정공장 견학, 두부만들기 · 토마토 수확 등 농촌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군산시의 이와 같은 ‘서울시 학교급식위원 초청행사’는 초등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20일경부터 본격화되어 금천구, 은평구, 마포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구청단위로 앞으로 5회 정도 더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