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요천지키기 고사리 손 힘보태
남원 요천지키기 고사리 손 힘보태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12.06.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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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도통초교, 요천변 환경정화 활동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장영우)는 21일 남원의 젖줄인 맑고 깨끗한 요천을 보존하기 위해 남원도통초등학교와 합동으로 내 고향 물 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남원대교에서 동림교까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오물 등을 수거하고,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39명, 수질관리협의회원 및 남원시자율방범대원 24명, 도통초등학교 243명 등 총 306명이 대거 행사에 참여했다.

남원지사장은 행사에 앞서 “남원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요천은 남원의 자랑이요 보물이니, 요천의 깨끗한 물을 잘 보전하여 어린이 여러분의 후손에게도 자랑거리가 되도록 하자.”고 하며, “어린이 여러분은 이 나라를 이끌어갈 기둥으로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환경보존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도통초등학교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지도아래 고사리 손을 펼쳐 버려진 휴지와 비닐 등 오물들을 앞다퉈 수거하는 등 깨끗한 요천 지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남원지사는 남원도통초등학교와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 자매결연을맺고 매년 환경정화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내 소년소녀 가장 돕기, 선행학생 표창, 내 고향 물 살리기 실천수기 공모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