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대선 선거사범 단속체제 가동
광주경찰,대선 선거사범 단속체제 가동
  • 광주/박남현기자
  • 승인 2012.06.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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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반 설치운영… 선거치안 확보 선제적 대응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는 정당별로 대선 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는 등 제 18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찰은 선거일전 6개월을 기점으로 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 단속계획을 수립, 공정하고 엄정한 선거치안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하였다.

경찰은 6월 20일부터 광주청 및 5개 경찰서에 5 ~10명으로 총 60명의「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 금품.향응제공, 후보비방, 사조직을 이용한 불법선거운동, 단체장 및 공무원의 선거개입, 선거관련 인터넷사이트 해킹 등에 대한 첩보수집 강화와 함께 본격적 단속활동을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으로 광주경찰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하여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포켓용 선거사범 매뉴얼을 제작(3,000부) 배포하고,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 및 수사 역량을 강화할 예정으로, 대선 완료시까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수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여 ‘선거수사 공정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선거에 있어 공정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고 5억원인 신고보상금 제도를 활용하여 시민신고를 활성화하고,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도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