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기금성과분석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안산, 기금성과분석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안산/문인호 기자
  • 승인 2012.05.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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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전국 지자체 대상 평가 결과
경기도 안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방재정 운용부문도 수상 한 바 있으며, 기금 운영부문에서도 수상함으로써 재정운용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채무 급증으로 인한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안산시의 양대 수상은 더욱 돋보인다.

기금 성과분석은 전체기금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3년마다 1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도 분석대상 기금은 도시정비기금, 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금, 옥외광고정비기금, 환경보전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의 5개 기금이 해당됐다.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28개 기초단체의 778개 기금을 대상으로 기금의 세입구조, 세출관리, 재정관리, 투명성의 4가지 지표를 통해 성과분석이 이뤄졌으며, 안산시는 동종 단체 간 종합점수 비교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S등급을 받았다.

특히 타 자치단체 대비 통합관리기금의 조성?활용률과 채권관리, 일몰제 적용률을 평가하는 재정관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규환 기획예산과장은 “기금 성과분석 결과를 반영해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표상 다소 부진한 계획적 운영비율과 기금조성률을 늘려 기금의 설치목적과 지역실정에 맞도록 기금을 관리?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