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대만과 물류 항로 개척'시동'
군산시,대만과 물류 항로 개척'시동'
  • 군산/이윤근 기자
  • 승인 2012.03.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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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대표부.선사 등 초청 군산항 홍보 설명회 가져
군산시가 지난 16~17일 대만대표부 황건양 부대표를 비롯해 대만의 4개 국제선사 대표를 초청해 항만시설 및 새만금을 시찰하고 군산항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만과의 물류 항로를 새로이 개척하고자 작년 10월 군산시가 대만대표부를 방문하여 설명회를 개최할 당시, 선사 대표들이 군산시 현지방문을 적극 희망하여 추진된 것으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만의 항구지역(카오슝, 지룽)과의 국제교류 활성화는 물론, 물류항로 개척 등 경제 분야에서 서로 윈-윈 하는 교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명회에는 세계 4위 선사인 에버그린(Evergreen)을 비롯해 양밍(Yang ming), Wan Hai, TS Lines 대표들이 참석하였으며, (주)GCT는 이들 선사들에게 군산항의 최근 물동량 현황과 추이를 설명하고, 군산항에서 처리하는 물동량 비중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양밍선사 게리 창 대표 등은 현재는 군산항의 물동량이 적은 편이나 새만금 개발 등 군산지역의 산업규모 확대로 군산항을 통한 물류 분야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향후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에 따른 군산지역의 산업발전을 배경으로 대중국 거점 항만 및 동북아 허브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도록 Port-sale 에도 행정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