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의 땅에 희망 나무를 심는다
녹색의 땅에 희망 나무를 심는다
  • 보성/임준식기자
  • 승인 2012.03.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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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저탄소 녹색성장 위한 나무심기 행사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5일까지 봄철 조림기간으로 정하여 전 군민 나무심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수종갱신조림 210㏊ 342천본, 숲 가꾸기 소득수종으로 55㏊/43천본, 가로수 특색사업 9㎞/2천본, 내 나무심기 3천본 등 390천 본을 식재할 방침이다.

식재 수종으로는 산림욕의 대표수종인 편백, 목재를 생산하는 백합나무와 가시나무, 특용수인 황칠과 후박, 열매를 생산하는 매실, 호두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제67회 나무심기 행사 일환으로 보성군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제암산 자연휴양림 내 산악트레킹 로드 개설 현장에서 공무원 및 산림사업 관련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편백나무 1천 본을 식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 10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내 나무심기와 논밭두렁 소각 금지 서명 등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정종해 군수는 “나무심기는 지구온난화 방지는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라며 “전 군민이 한그루 이상의 나무심기 운동에 참여하여 후손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산림조합, 대원임업, 신우산림, 세진임업, 창성임업에서는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보성.벌교.복내.득량 등 5개 읍면에서 5일 장날에 맞추어 매실, 감나무, 석류나무 등 10,000본을 군민에게 나누어 주어 내 나무심기 운동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