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공원시설물 일제정비
목포시, 공원시설물 일제정비
  • 목포/박한우기자
  • 승인 2012.03.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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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등 630개 시설물 점검
목포시가 새봄을 맞아 각종 공원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들어간다.

날씨가 풀리면서 시민들이 공원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시설물 일제점검에 나선 것. 시는 지난달에 하당근린공원, 둥근근린공원 등 도시공원 79개소에 설치된 휴게시설, 운동시설 등 공원시설물 630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종합적인 보수계획을 수립했다.

3월에는 부분 파손되어 보수가 시급한 신도심 2단계 근린공원 등 16개소 공원에 설치된 정자, 의자 등의 목재시설물(49개) 보수와 페인트색이 벗겨져 미관을 저해하는 철재시설물(18개)에 대한 페인트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목재시설물(515개)의 수명연장과 미관정비를 위해 오일스텐 작업을 6월까지 마무리하고, 노후되어 보수가 불가능한 6개의 시설물(정자, 파고라, 의자 등)에 대한 교체작업은 10월까지 마무리짓겠다고 전했다.

또 시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으로 지원받은 도비보조금 1억원은 원도심 지역 에 주민쉼터 확충과 노후된 편익시설 교체사업비로 사용한다.

원도심에 투입될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은 이달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사업구간은 용해동 선덕사 옆에 정자와 데크계단 설치, 하당동.산정동.원산동 소공원에 공원 가로등 설치, 허리돌리기 등 웰빙운동기구 설치(12점), 어린이놀이시설 개보수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시설물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