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대나무공예 맥을 잇는다
전통 대나무공예 맥을 잇는다
  • 담양/김진현 기자
  • 승인 2012.03.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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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통 대나무공예 전수교육 개강
한국의 죽향(竹鄕) 담양군이 전통 대나무공예의 맥을 잇고 대중화를 위해 대나무공예 전수교육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15일 한국대나무박물관 대나무공예 계승자 실습실에서 수강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나무공예 전수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퇴직자와 노인, 부녀자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노순걸 대나무공예(세죽삿갓) 명인이 강사로 나서, 대나무 공예의 기본인 ‘대뜨기’와 ‘기본엮음’ 과정을 거쳐 소쿠리와 시장바구니, 말석, 삿갓 등 다양한 죽공예 제작 교육이 이뤄진다.

군은 2015년 담양세계대나무엑스포 개최 확정을 계기로 다양한 죽공예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들 전수교육 이수자들을 죽공예 전문가로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