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AI차단방역 행정력 집중
영암군, AI차단방역 행정력 집중
  • 영암/최정철기자
  • 승인 2012.03.14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가금류 사육 농가 상시방역대책 강화
영암군이 AI 재발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역 가금류 사육 전 농가에게 군수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종축시설 상시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충남 계룡에서 AI 의심환축이 신고되는 등 남방철새 이동시기인 3~4월에 AI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소재 종축시설(종돈장, 종계장, 종오리농장, 부화장) 20여 개소에 대해 축산시설의 소독시설 가동과 외부인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의 전반적인 실태 특별점검에 나섰다.

또 현장점검을 통해 적정사육밀도 준수와 환기시설, 햇볕투과, 축사바닥 건조상태 등 농장 사육환경 집중 지도와 소독시설 미설치 및 미운용 등 구제역과 돼지열병 등 예방접종 실시 여부도 함께 점검해 방역규정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조치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 사육환경이 불량한 종축시설은 시설개선과 이전을 권고하고 불이행시 정책자금 지원중단 및 전염병 발생 시 보상금 차등지급 등 불이익 조치를 받게 된다”며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