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미디어촌’ 사용 협약 체결
‘선수.미디어촌’ 사용 협약 체결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2.03.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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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L, 2014AG 조직위.도시공사
인천시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도시공사는 8일 인천시장 접견실에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미디어촌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선수촌. 미디어촌은 서구 공촌동 및 가정동 일원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려고 했으나 예산절감 차원에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한 끝에 인천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주택을 활용키로 결정한 것. 
이로써 시는 아시안게임 선수촌 미디어촌 건립에 따른 약 1조 8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절약하게 됐다.

 
선수촌.미디어촌은 인천도시공사에서 남동구 구월동.수산동 일원에 건립중인 공동주택 3,332세대(선수촌 : 2,185세대, 미디어촌 : 1,147세대)로 구성했으며, 선수.미디어관계자 약 16,000명에게 숙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수촌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여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이 조성된 거주구역과, 모든방문객 출입 통제 절차가 진행하는 공공구역, 그리고 아시아경기대회 패밀리 및 모든 방문객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인터뷰를 하며 서로 교류하는 국제구역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미디어촌은 미디어관계자 숙소인 거주구역과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한다.

 
선수촌.미디어촌 사용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앞으로 인천시는 행정적 지원및 사업 진행을 총괄하며, AG조직위는 선수촌.미디어촌 운영 전반을, 인천도시공사는 선수촌. 미디어촌 건설사업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