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텃밭 전문지도자’ 양성
‘유기농 텃밭 전문지도자’ 양성
  • 남양주/정원영기자
  • 승인 2012.02.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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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오늘까지 농업기술센터서 교육
경기도 남양주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제1교육실에서 향후 남양주 유기농텃밭의 현장 교육을 책임질 유기농텃밭 전문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 유기농텃밭 가꾸기 사업은 2011년 성공리에 개최된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과를 시민 모두에게 확산시키고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이라는 비젼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올해부터 ‘시민 1가구 1텃밭 가꾸기’운동을 실천하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7일 진행한 유기농텃밭 전문지도자 양성 교육은 지난달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한 유기농텃밭 유경험자, 주말 농장 운영자, 도시농부학교 등 유기농텃밭 경험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첫 번째 교육을 담당한 (사)농업사회발전연구원 이완주 농학박사는 토양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면서 유기농텃밭 가꾸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관 신영안 박사는 본격적인 작물재배 이론 교육을 통해 평소 풍부한 경험에 비해 부족했던 교육생들에게 이론적 지식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소중한 노하우도 전달했다.

28일 교육에는 텃밭 설계 프로젝트 및 텃밭 운영 및 관리 교육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교육생에서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50명의 전문지도자는 올해부터 시민들의 텃밭관련 현장 교육 수요가 발생할 경우 실제 교육을 담당할 정예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