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署, 설맞이 온정 펼쳐
인천 남부署, 설맞이 온정 펼쳐
  • 인천/김용만기자
  • 승인 2012.01.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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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에게 선물세트 전달”

 인천 남부경찰서는 16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및 보안협력위원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설명절 선물세트를 전달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 북한이탈주민 위문행사는 설을 맞아 우리 사회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격려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치안활동에 반영해 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북한이탈주민 엄 모씨(35, 여)는 “남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서 항상 신경을 써주는 덕분에 한국 사회의 따뜻함을 느끼고 이번 명절에 큰 위로가 되어 기억에 남는 명절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아이들을 위해 설빔을 선물로 주셨는데 설빔을 보니 북한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이 더욱 생각난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