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진정한“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있는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진정한“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있는가?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2.01.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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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진두생부의장(사진)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병역문제와 관련 “본인의 병역문제도 모자라 아들의 병역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으로 볼 때, 박시장은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가 뭔지나 아는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의 아들(27) 병역문제는 지난 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에도 큰 논란이 되었었다.

박 시장의 아들은 지난 해 9월2일 군 입대 나흘 만에 허벅지부상을 이유로 귀가조치 되었다가, 박 시장 당선 후인 작년 12월 9일 허리디스크 진단서를 혜민병원에 제출 4급 판정을 받고 공익근무 대기 중이다.

허벅지부상을 이유로 귀가조치 되었는데, 어떻게 몇 달 후 허리 디스크를 이유로 4급판정을 받았는지 이유가 궁금한 대목이다.

박 시장 자신도 행방불명 된 작은 할아버지의 양손으로 입적되어 병역을 면제받아 지난 서울시장보궐선거에서 병역기피의혹의 중심에 있었다.

자가 대대로 병역의혹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다.

또한 그의 딸도 서울대 미대에서 법대로 전과하는 초능력(?)을 보여 주므로써 ‘비상한 가족’ 이라 회자되고 있다.

그동안 남을 비판만 하던 박 시장이 어떻게 자신의 일에는 이토록 관대한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진 부의장은 “박원순 시장은 병역기피의혹시장, 협찬시장, 이벤트시장 이다.” 라면서, “그가 진정한 천만 서울시민의 수장이라면 먼저 본인부터 솔선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데 앞장서야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