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종이 고지서 사라진다
지방세 종이 고지서 사라진다
  • 연기/김순선기자
  • 승인 2011.12.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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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내년부터 온라인 납부 전면 시행
연기군은 OCR고지서를 통한 납부와 위택스 등 온라인 납부서비스를 혼용하던 지방세 납부방식을 2012년부터 전면 온라인(실시간) 납부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등록면허세, 취득세,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은 기존의 OCR고지서에서 온라인 납부 형식으로 바뀌고, 새로 바뀌는 고지서는 과세통보역할만 하게 된다.

납부방법은 기존의 창구 납부방법에서 고지서 없이 모든 은행, 우체국의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현금카드나 통장, 신용카드를 통해 지방세를 조회·납부하도록 전환된다.

단, 세외수입, 상하수도, 환경개선부담금 등 기타 세입금은 현행과 동일하다.

2012년 1월 1일부터 지방세 온라인(실시간) 납부 전면시행에 따라 군은 23일까지 안내문을 전 세대에 배포하여 납부방법과 절차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납세고지서를 공과금 전용수납기에 넣거나 은행창구에 제출해야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고지서 없이 모든 은행, 우체국의 현금입.출금기(CD, ATM)에 현금카드나 통장, 신용카드를 넣고 조회·납부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없으나, 타은행에서 발행한 신용카드 사용시 수수료는 900원이다.

그 동안 종이고지서를 들고 지정된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고 영수증을 5년간 보관해야 하는 납세자의 불편도 사라지게 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지방세 온라인 수납업무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새로운 납부방법에 대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