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유공자 816명 정부포상
'무역의 날'유공자 816명 정부포상
  • 전민준기자
  • 승인 2011.12.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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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등' 삼성전자,역대최고 650억불 탑 수상
지식경제부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872명에 대한 산업훈·포장 및 정부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수출의 탑 수상업체는 대기업 153개사와 중소기업 1776개사 등 총 1929개사로 지난해 보다 393개사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의 수출탑인 650억불탑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GS칼텍스는 200억불탑, LG디스플레이는 150억불탑을 각각 수상했다.

또 LG화학(100억불탑), SK에너지(90억불탑), 현대모비스(80억불탑), 엘에스니꼬동제련·효성(50억불탑),현대미포조선·STX조선해양(40억불탑)이 수출탑을 수상했다.

금호석유화학 등 3개사는 30억불탑을 수상했으며, 고려아연 등 5개사는 20억불탑, SPP조선 등 2개사는 10억불탑을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한국특수형강, 송원산업, 이수화학 등 129개사가 1억불탑 이상을 수상했다.

일반 유공자부분에서는 대기업대표 11명, 중소기업대표 183명, 대기업 종업원 61명, 중소기업 종업원 345명, 수출지원 유공자 183명, 2개 단체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수출증대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조병호 동양기전 회장과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대표이사, 유희열 세화아이엠씨 회장, 고병헌 캐프 회장, 윤우석 진성티이씨 대표이사 등 5명이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는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6명, 동탑산업훈장은 유천일 STX메탈 대표이사 등 8명, 철탑산업훈장은 이무연 삼성제침 부장 등 9명, 석탑산업훈장은 백승목 현대위스코 직장 등 11명, 박병수 벨금속공업 공장장 등 37명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강현호 청조해운항공 대표이사 등 85명, 국무총리표창은 류서진 월드전람 대표이사 등 94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은 이재화 아티스 대표이사 등 530명이 수상하는 등 총 785명(2개 단체 포함)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단체부분에서는 지역수출 지원을 촉진해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경상북도와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기여해 최우수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로 선정된 대전·충남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