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올 농식품 수출액 1억3000만불
부여, 올 농식품 수출액 1억3000만불
  • 부여/조항목기자
  • 승인 2011.12.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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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목표 9200만불 보다 138% 늘어
충남 부여군은 금년 수출목표액인 9200만불보다 138%가 늘어난 1억3000만불(1400억원)의 농식품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도 150%가 증가된 수치로 부여군의 효자 수출품목인 정관장 인삼제품을 비롯한 임산물, 김치류 등의 수출 신장세가 두드러져 지난 11월말 현재 충남도 전체 농식품 수출액인 4억8000만불의 27%를 차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그동안 부여군은 국제시장의 개방화에 대비해 고품질 수출상품화 육성사업과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하는 동시에 농식품 수출인프라 구축을 앞당기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수출 진흥시책들을 적극 추진했다.


여기에 강력한 수출 추진의지와 함께 군내 생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수출물류비 및 수출포장재 지원, 홍보마케팅 사업비지원, 수출국 지사화사업 등 수출촉진을 위한 전폭적인 예산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일본 3회, 대만 2회, 필리핀 1회, 태국 1회, 말레이시아 2회 등 모두 9회 걸친 대대적인 해외판촉 행사를 전개, 현지 수입업체와의 수출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유영복 농정과장은 “높아진 군내 농식품에 대한 해외 위상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신규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기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수출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