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농업인 ‘유통·마케팅 전문가’
고흥 농업인 ‘유통·마케팅 전문가’
  • 전남취재본부/국중선 기자
  • 승인 2011.08.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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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생산자 유통마인드 제고 전문교육 실시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다양해진 농수산물 유통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중장기적 유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고흥군유통(주)을 유통전문 경영체 육성과 품목별 생산자 단체 마인드 제고를 위해 품목별 유통. 마케팅 전문 교육을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9회 걸쳐 실시했다.

그 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산지유통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중장기적인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 실질적인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추진된 유통.마케팅 전문 교육은 △1단계(유자, 석류, 참다래, 하나봉 생산자단체 대표 및 독농가),△2단계(수산분야 단체, 농업경영인, 고흥군유통(주) 참여단체, 시설원예 단체 등)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그 동안 교육 수료인원은 총 300여명으로 소비 트랜드 변화 및 마케팅 전략 등 산지.소비자 유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했다.

지금까지 실시된 품목별 유통 마케팅 전문 교육은 농식품 가공업체 및 생산농가의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고흥군유통(주)을 중심으로 계약재배, 품목별 농가 조직화를 구성하여 유통창구 단일화를 이루어 고흥 농수축산물이 시장 교섭력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군 관계자는 “교육 참여단체 및 농가들의 고흥군유통(주)와 연계한 공동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따라 생산과 유통의 계열화를 구축함으로써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거래망 확보로 매출 극대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