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육쪽마늘 캐기 체험’ 인기 폭발!
‘태안 육쪽마늘 캐기 체험’ 인기 폭발!
  • 태안/이영채기자
  • 승인 2011.05.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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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13일만에 조기 마감… ‘진풍경 연출’
충남 태안군의 대표 특산물인 6쪽마늘을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는 ‘6쪽마늘 캐기 체험’ 접수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접수 13일만에 조기 마감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18일 태안군에 따르면 내달 18일부터 원북면과 소원면에서 이틀간 실시 예정인 6쪽마늘 캐기 체험이 도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접수 13일만인 지난 10일 조기마감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잦은 비와 이상저온 등 6쪽 마늘 값이 크게 올라 높은 값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부족해 높은 인기를 끌었던 것과 더불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녀들과 함께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마늘캐기 체험행사가 워낙 인기가 좋아 체험 물량을 3300여접에서 4300여접으로 1000여접 늘렸지만 마늘캐기 체험의 인기가 워낙 높아 13일만에 체험물량이 소진되면서 접수를 조기 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6쪽마늘은 유황비료를 사용해 황토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마늘로 당뇨와 고혈압, 항암에 좋아 웰빙시대에 맞는 건강식품으로 도시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또 향과 맛이 독특하고 암세포 성장 억제성분인 알린과 세균증식에 필요한 유리당.유기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