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헬기는 산불 현장 인근 해미면 산수저수지에서 물을 끌어 올리다 추락했으며 헬기에 탑승한 기장 A씨등 2명은 저수지에서 헤엄쳐 나왔으나 헬기에 탑승했던 정비사 B씨가 물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은 지난 18일 오후 7시50분께 일어나 소방헬기가 뜨지 못하고 날이 밝은 이날 오전 산림청 헬기와 충남도 헬기등 5대가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충남도 헬기가 변을 당했다.
이날 불로 서산시 공무원, 소방대원, 군.경 및 해미공군부대 등에서 600여명과 소방장비 등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으나, 한서대부터 산림까지 도로가 협소해 출동이 지연됐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이날 오전 8시께 진화됐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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