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에너지 절약대책 강력 추진
창녕군, 에너지 절약대책 강력 추진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11.03.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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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조명 소등·승용차 요일제등…군민협조 당부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세우고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창녕군은 에너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부문으로 나눠 에너지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군은 분수대, 교량, 공원 등의 경관조명에 대해 전면 소등 조치하고,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를 실시하는 한편, 중식시간 PC 전원 끄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 승강기 운행 제한, 매주 수·금요일 19시부터 ‘청사 전등 소등하는 날’ 등 에너지 절약 실천 활동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자동차 판매 업소는 영업시간 외에는 소등되고 실외 골프장 코스에 설치된 조명타워는 불을 끄며 유흥업소의 새벽 2시 이후 옥외 야간조명도 금지된다.


또 주유소 및 가스충전소는 옥외조명시설을 주간에는 소등하고 야간에는 2분의1만 사용하도록 하며, 금융기관의 옥외조명과 광고물은 자정 이후는 소등 조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사용제한에 대한 홍보 및 계도, 단속을 중점 실시하고,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