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귀농하기 좋은 마을 11개소 선정
함양군, 귀농하기 좋은 마을 11개소 선정
  • 함양/박우진 기자
  • 승인 2011.03.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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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지원비·집수리비 지원 등 영농정착에 최선
함양군은 농업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고령화가 가속되므로 도시민 유치를 위한 귀농하기 좋은 마을을 11개소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귀농하기 좋은 마을은 농촌지역에 귀농하고자 하나 지역에 대한 사전정보가 없어 귀농지역 선택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귀농정착지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귀농하기 좋은 마을은 주변 환경여건이 양호하고 마을 주민들이 귀농인들을 포용하고 수용할 수 있는 마을을 선정하했으며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귀농인들을 위한 기반정비, 귀농인과 주민화합의 날, 멘토제 운영을 하여 귀농인들이 조기에 영농정착을 하며 전원생활을 향유토록 할 것이다.

이외에도 함양군에서는 귀농인을 유치하기 위하여 귀농자에 대해 전입지원비 지급, 빈집(주택)수리비 300만원과 귀농정착지원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하며, 경종분야, 축산분야, 기타 농촌비지니스사업(펜션, 민박, 식품가공 등)귀농정착 기반조성에 귀농창업자금 2억원과 주택구입자금 4,000만원을 융자 지원해 정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귀농인들을 위한 귀농인의 길잡이 책자 300부, 작물별 기술교육교재 등을 제작하여 영농기술 습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귀농인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귀농들의 사랑방 역활을 하여 귀농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최상의 귀농지로 평가 받고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마인드와 신선한 아이템을 가진 젊은 귀농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저 푸른 초원위의 구름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하게 농촌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