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현 부산국토관리청장 취임
김석현 부산국토관리청장 취임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1.03.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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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홍수통제소장 등 주요보직 두루 거쳐
올해 4대강 사업을 포함해 총 3조8천5백69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부산지방국관리청장에 김석현 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장이 8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석현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장(사진)은 경남거창 출신으로 지난 1975년 계성고를 졸업하고 1984년 한향대학교와 미 콜로라도 주립대 대학원 (석사)을 나와 87년 5월. 제22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국토해양부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김 청장은 이후 ▲국토해양부 기반시설본부 하천환경팀장 ▲건설수자원정책실 수자원정책과장 ▲한강홍수통제소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석현 신임 부산국토관리청장은 이날 취임사을 통해 “발전하는 시대 흐름에 맞게 변화의 주체가 될 것”을 강조하고,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자기개발에 노력할 것”, 등을 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재임기간 동안 낙동강사업을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편의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석현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장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남다른 소신을 가진 인물로 호탕하면서도 소탈한 성품으로 동료·선후배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한미화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