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김진구기자
양구/김진구기자
  • ‘산불없는 내 고향 만들기’ 주력
  • 승인 2011.01.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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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wlsrn57@hanmail.net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 사진)는 산불 발생의 중요 원인중의 하나인 잘못된 영농 상식에 기인하여 발생하는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지역주민 및 귀성객들에게 적극 홍보해 올 한해 산불 및 피해 없는 내 고향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국유림관리소는 그동안 농촌에서는 논ㆍ밭두렁의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서 논ㆍ밭두렁 태우기가 관습적으로 행해져 왔다는 것. 그러나 최근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를 보면 논ㆍ밭두렁을 태울 경우 해충방제 효과보다는 해충의 천적(익충, 직접.간접으로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벌레의 총칭)제거 효과가 더 커, 득(得)보다는 실(失)이 많다는 연구 분석에 따라 논.밭두렁태우기 근절운동을 전개한다.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논ㆍ밭두렁 태우기가 산불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매년 전체 산불건수의 약 20%인 90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양구국유림관리소는 “농.산촌 주민들은 논ㆍ밭두렁 안태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부득이 태우기를 해야 할 경우 양구국유림관리소 (임정규. 033-480-8522)에 신고 후 조치에 따라 이행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