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문맹 탈출 돕는다
어르신 문맹 탈출 돕는다
  • 영월/김석화기자
  • 승인 2011.01.26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월, 내달부터 한글교실 운영
영월군은 배움의 기회가 없거나 학업이 늦어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2월부터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잠재되어 있는 언어성 지능을 발전시키고, 한글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이번 한글교실은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 3개소에서 25명이 참여한다.

한글교육은 공공근로 참여자 중에서 선발된 담당 강사가 교육장소를 방문하여 교재를 바탕으로 주2회 교육하며, 종강 시에는 자체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함께 실시한다.

방재성 전략사업과장은 “ 이번 한글교실 운영은 어르신들에게 한글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생활에 자신감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담당강사를 공공근로 사업과 연계하여 선발하는 등 지역 공동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