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 낭만적 화음 선사
한 여름밤 낭만적 화음 선사
  • 동구/고윤정기자
  • 승인 2010.08.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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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제9회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가져
인천시 동구는 지난 27일 송현근린공원 분수광장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동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산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동구여성합창단의 새몽금포타령, 강강수월래, 산촌 등 한국민요를 시작으로 즐거운 노래모음, 전래동요, 가곡 등 편안하고 부담 없는 곡으로 깊어가는 여름밤 낭만적이고 멋진 화음을 선사했다.

특히 동구여성합창단 외에도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성악 앙상블 ‘더 프랜즈’의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웅장하고 수준 높은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을 통해 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화음과 낭만이 있는 음악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