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인치(203cm) 이상 대형 TV가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거래된 80인치 이상 대형 TV의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대형 TV의 시장 점유율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거래액 점유율은 27%로 전월 동기 대비 7% 상승했다. 79인치 이하 제품이 25%, 69인치 이하 제품이 17%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 중계 시즌에 진입하며 TV 외에도 관련 용품의 거래액도 증가하고 있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야구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스포츠 신발은 20%, 스포츠 의류는 7% 상승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80인치 이상 대형화면 TV의 평균 판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프로야구 개막, 월드컵 예선 등 스포츠 특수가 TV수요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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