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8일 고려대학교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T와 고려대는 향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고려대학교 4만4000여 학생과 교직원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고려대학교 비전처럼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주도적 역할을 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지난해 설립 7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은 인간과 자연환경과의 생태적 조화를 탐구하며 인류의 미래 희망인 생명 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미래 세대에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는 데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먹거리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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