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 교육생 지역 아동센터 봉사활동 실시
해군교육사 교육생 지역 아동센터 봉사활동 실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3.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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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군사령부)
(사진=해군교육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는 27일 빛나는 하사 계급장을 단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초급부사관들이 후반기 교육 중 바쁜 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해군교육사령부 조타초급반 254기는 27일 진해구 퐁호동 소재 해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조타초급반은 정기적으로 진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을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번 아동센터 방문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재개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초급반 교육생 11명은 상사 박은수 담임교관과 함께 해담지역아동센터에서 봄맞이 대청소 및 센터 환경미화를 실시했다. 이어서 학습 보조 및 놀이교육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지현 센터장은 “교육사 장병들 덕분에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아이들이 나라사랑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해군과의 교류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해담지역아동센터는 우선보호아동을 포함한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지도, 체육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27명의 지역 아동들을 보살피고 있다.

한편, 해군교육사령부는 이번 아동센터 봉사활동 외에도 찾아가는 행복콘서트 개최, 이발 및 식사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