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군수사령부와 경남 경찰청은  27일 군수사 대회의실에서 소장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과 치안감 김병우 경남 경찰청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투명하고 청렴한 조달업무 추진을 위한 각종 사건·사고 사례 및 예방대책과 대민업무 수행 간 민원/갈등관리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군·경의 대국민 신뢰도 향상과 업무역량 증대를 도모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전·평시 군수 및 동원분야 업무수행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상호 공조 사항을 발굴하고 업무수행 절차를 개선·발전시켜 안보·치안 유지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지원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 경찰청은 최근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K-방산산업을 롤모델로 K-치안산업 또한 진흥시키기 위하여 해군 군수사의 군수업무 모범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받아 치안업무에 적용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해군 군수사와 경남경찰청은 국가안보를 위하여 밤낮없이 노력하는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과 업무역량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K-국방, K-치안을 달성하고자 결의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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