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영농철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 실시
창원특례시, 영농철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 실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3.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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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편익과 농기계 이용율 제고를 위하여 경상남도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27일 진해구 웅천동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합동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했다.

농기계 합동 순회수리 교육은 농기계 수리점이 없는 관내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농기계 수리ㆍ정비를 지원하는 농기계 이용율 향상 서비스로, 농업인에게 고장 농기계 수리와 더불어 농업기계 안전사용 및 보관요령, 자가 정비 기술 교육 등을 병행 실시하여 기계화 영농의 효율성 향상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순회수리는 27일 진해구 웅천동 지역을 첫 시작으로 6월 말까지 16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관리기 ▲예취기 ▲분무기 ▲경운기 등의 농기계를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수리한다.

시는 이번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위해 전동드릴 등 100여 종의 공구를 준비하고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농기계 부품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5만 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으로 수리하는 만큼 영농철 대비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찾아가는 현장 수리를 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업인이 아무 걱정 없이 영농 작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실효성 있는 농업정책을 추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