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4.03.28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2일까지 ‘안심톡톡학교 1기’ 진행

경기 평택시는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 체조, 인지훈련 등으로 구성된 쉼터 프로그램 ‘안심톡톡학교 1기’를 5월2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전했다. 

매주 월․수반, 화·목반으로 하루에 3시간(오후 1시30분~4시30분)씩 진행한다.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혈압측정, 기초 건강상담 ▲실버 체조로 구성된 신체활동 ▲전문 강사 초청 인지자극 프로그램 ▲일상생활을 접목한 특별활동(요리, 영화보기) ▲퍼즐, 학습지 등 치매 교구를 활용한 비약물 인지 훈련 등으로 이뤄진다.

쉼터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하는 치매 환자이면서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신체 불편, 원거리 거주자 등 치매안심센터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 어르신에게 치매안심차량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의 독립적인 일상생활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