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시천면은 해빙기 위험요소가 있는 급경사지 17곳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안전시설물을 재확인하고 우기 전 낙석제거 등 신속한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재명 시천면장은 “급경사지는 해빙기를 지나면서 지반 내 수분이 녹아 균열, 침하, 세굴 현상 등에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난 겨울에는 강설량이 많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를 기울여 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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