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22%↑, S&P500 0.86%↑, 나스닥 0.51%↑
뉴욕증시는 오는 6월부터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며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477.75포인트(p, 1.22%) 오른 3만9760.0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44.91p(0.86%) 뛴 5248.49에 마감했다.
특히 S&P500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3.82p(0.51%) 상승한 1만6399.52에 장을 마쳤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보여줬다.
또 이날 발표된 2월 미국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1.4% 늘었다. 1월(-6.9%)보다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1.2%)도 넘어섰다. 또 지난달 내구재 주문은 3개월 만에 늘어 경제에 대한 낙관론도 확산하고 있다.
이에 시장은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0.25%p 금리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카고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참가자 70.4%는 6월에 금리 인하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오는 29일 2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도 앞두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기 연착륙 기대감 확산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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