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중국 대규모 포상관광 단체 800명 방한 유치
경기관광공사, 중국 대규모 포상관광 단체 800명 방한 유치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4.03.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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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800명의 중국 대규모 포상관광 단체 방한을 유치하며 올해 도내 해외관광객 4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경기관광공사는 27일, 중국 광저우의 건강·보건 제품 판매 기업인 광저우원연생물과기유한공사(广州源缘生物科技有限公司) 임직원 800명이 사내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경기도를 우수한 포상관광 목적지로 각인시키기 위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내에 행사가 가능한 인센티브 베뉴(장소)를 꾸준히 물색하고, 특색있는 지역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하여 이번 포상관광 투어 유치에 성공했다. 공사는 이번 방문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약 15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번 포상관광 투어는 3/25일부터 3/29일(총 4박5일)까지로, 이중 2박 3일은 도내에서 체류하며 용인 한국민속촌(26일), 가평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26일) 등을 방문, 한류 트렌드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특히,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의 중국 자매 지역인 광동성에서 대규모 기업단체 관광객이 방한한 만큼 3/26일(화) 오후,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치맥 파티 자리에서 조원용 사장이 직접 축사를 하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원용 사장은 축사에서 "800명의 대규모 임직원이 방한, 코리아 유니크베뉴이자 경기도 유니크베뉴인 한국민속촌에서 치맥 파티를 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