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의 일환으로 학교 관계자들의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직급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 중, 고 교감 및 학교폭력담당 교사, 학부모님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3월 초 학교장 대상 연수 이후 3번째다. 지난 2월에는 영양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이해 및 학교관계자들의 역할에 대하여 부여교육지원청 담당자인 김일희 교육복지사가 강의했고, 교육복지 사례를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교직원들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교육지원청은 2024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어 2026년까지 3년 동안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이고 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서 학생을 중심으로 통합사례관리를 함으로써 사업이 중심이 아닌, 학생이 중심이 된 지원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충남교육의 교육복지실현을 위해 2023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김영배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시범교육지원청으로서 이번 연수가 교직원들의 이해를 도와 사각지대 학생을 발굴하여 맞춤형 통합지원에 이르는 선순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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