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필재 후보, "철도 중심시대 및 생태와 첨단도시 구축"
정필재 후보, "철도 중심시대 및 생태와 첨단도시 구축"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4.03.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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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울 및 인근 도시 20분대 조성
장현 생태환경 신도시와 매화 첨단신도시 추진

 

사진/송한빈기자
사진/송한빈기자

정필재 후보는 20년 후에나 만들어질 시흥시의 모습을 4년 후면 체감할 수 있도록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27일 정필재 국민의힘(시흥갑) 국회의원 후보는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철도 중심시대 및 생태와 첨단도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 후보는 대야, 은행, 연성, 장현, 능곡, 매화, 목감, 정왕, 배곧으로 조성돼있는 시흥시는 중심부 없이 외곽화, 분산화되어 구심력이 미약하고 장기적 발전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기반 산업은 쇠퇴하고 국가 산단인 시화산단 가동률은 계속 감소해 산업 기반의 재구성과 첨단산업과 연계한 산업구조의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남권(배곧, 정왕권) 연결을 위한 철도 노선계획의 부재로 도시개발 사업지와 철도 노선의 공간적 괴리가 발생해 핵심역세권인 월곶, 신현, 신천역 등의 이용수요가 부족한 상태라 철도 중심시대 개막을 열겠다고 언급했다.

그 첫째로 인천발 KTX를 월곶역에 정차하면, 시흥시청역에서 월곶을 경유해 KTX호남선을 이용할 수 있고, 월판선을 이용해 KTX경부선 또는 경강선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인천 2호선 인천대공원역↔신천역→대야역→은계역을 통과시키면서 신천역을 지역 환승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또한 은계역과 매화역을 연결하는 전철을 신설하고, 신현~월곶~배곧을 연결하는 전철노선도 신설하면 시흥에서 서울 및 인근 도시를 20분대 생활권으로 빠르고 편리한 사통팔달 시흥 대중교통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자부했다.

 
사진/국민의힘 시흥"갑"제공

한편 장현생태환경 신도시 건설 추진으로 장현지구와 연성IC 사이 인근에 기후환경, 자원순환, 생태하천을 갖춘 지속가능도시를 조성하고, 생태연결축(공원 및 녹지하천), 생태농업 육성, 생태과학관 설립, 저층형 공동주택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장현지구~연성IC 직결도로도 신설하겠고 밝혔다.

이어 장현생태환경 신도시와 갯골 사이 국유지 약 24,200평에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및 반려견 놀이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판교와 같은 매화 첨단신도시를 추진해 주민친화적 타운형 도시 조성과 국가첨단전략산업 기관 및 연구소를 연계한 커뮤니티타운 조성, 반도체 관련, 로보틱스, AI 관련 업종을 유치하면서 하상동~매화역 직결도로도 신설하겠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정 후보는 20년 후에나 만들어질 시흥시의 모습을 4년 후면 체감할 수 있도록 확 바꾸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