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에서는 사람이 책이 되어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사람책 도서관(휴먼북 라이브러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람책(Humanbook)은 사람이 책이 되어 삶의 지혜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에서‘책’을 빌리는 대신‘사람’을 빌리는 것이다. 독자들은 읽고 싶은 책(사람)을 선택하여 대화를 통해 사람책의 인생 지혜와 경험, 재능을 대화로 나눌 수 있다.
동두천시립도서관에서는 먼저 자신의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어줄 '사람책'을 8명 내외로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재능 나눔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의 지원 자격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다음 달 23일부터 5월31일까지며, 전화 및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담당자와 면담을 통해 사람책을 선별할 예정이고, 사람 책 활동은 최소 5회 이상이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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