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와 서구의 가정동과 청라, 영종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이 정부의 GTX-D,E노선 우선 추진 확정으로, GTX-D,E 역사가 설치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이 반발과 불만이 있었는데,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계양갑의 최원식후보와 계양을의 원희룡후보가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지연에 대한 대안으로 이미 확정된 대장-홍대선 우선 연장을 해법으로 제시하여 계양구 갑의 효성동과 계양구 을의 작전서운동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다.

계양갑 최원식 후보와 계양을 원희룡 후보는 26일 대장-홍대선 설계변경을 통한 작선서운역 2025년 착공 목표와 2단계로 작전-효성-가정역 추진을 공동공약으로 내걸고, 최원식+원희룡+정부 여당+인천시가 최강 원팀으로 추진하면 반드시 약속을 이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효성동과 작전서운동동 주민들은 GRX-D,E 우선 추진 목소리만 내온 유동수 의원에게 먼저 공약한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약속이행에 소홀히 한 것에 대해 심한 항의와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제1 야당의 당대표이면서도 지역 현안에는 외면해온 이재명의원에 대한 불만도 팽배해져 있어, 지역 현안과 정부 정책에 밝은 계양갑의 최원식후보측과 원희룡후보측이 이에 대한 해법을 찾아 공동공약으로 제시함으로, 이번 총선의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주목받고 있다.

계양갑과 계양을은 이번 선거구 조정으로 민주당 지지가 많았던 계양갑의 작전서운동이 을로 바뀌어 원희룡후보에게 불리해졌다고 알려졌으나, 해당 지역의 시급한 현안인 작전서운역 신설과 서부간선수로 4계절 유지용수 공급 등에 대한 해법을 만들어 제시하고 있는 원희룡후보의 역량과 능력이 얼마나 먹힐지도 관심이고, 상대적으로 보수쪽이 뒤지지 않았던 계양을의 계산1동과 계산3동까지 계양갑으로 조정됨으로써 그동안 표심으로는 차이가 더 없어짐으로 인해 계양갑도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최원식 후보와 원희룡 후보는 GTX-D,E 예타면제 및 작전역세권 종합개발,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개정을 통한 중,소 노후 일반지역에도 적용, 전국 최초 사교육비경감 시범지구 등을 5대 공동공약으로 제시하며, 정체된 계양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원식+원희룡+정부+인천시, 최강원팀”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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