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7명을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활동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영덕군, 경주시 및 포항시 북구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인근 지역으로부터 ASF 바이러스 감염 차단 관련 예방수칙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 준수사항 △포획 시 안전수칙 △소독 방법 △수렵 시 총기 안전 수칙 △사고 시 응급 조치 등이다.
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및 개체 수 증가와 먹이 부족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유해야생동물(멧돼지, 고라니 등)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올해 2월 1일부터 연말까지 주·야간으로 ASF 위험지역 및 농작물 피해 신고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포획 활동을 벌인다.
정해천 구청장은 “농작물 피해 신고지역에 수렵을 강화하여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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