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춘천마임축제, 'WARM BODY' 주제로 시동
2024춘천마임축제, 'WARM BODY' 주제로 시동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3.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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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천마임축제는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제36회 춘천마임축제에 대한 계획을 확정했다. 2024 춘천마임축제는 5월 26일 춘천 중앙로에서 ‘물의도시;아!水라장’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불의도시;도깨비난장’으로 8일 동안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사)춘천마임축제는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제36회 춘천마임축제에 대한 계획을 확정했다. 2024 춘천마임축제는 5월 26일 춘천 중앙로에서 ‘물의도시;아!水라장’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불의도시;도깨비난장’으로 8일 동안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사)춘천마임축제는 지난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제36회 춘천마임축제에 대한 계획을 확정했다.

2024 춘천마임축제는 5월 26일 춘천 중앙로에서 ‘물의도시;아!水라장’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불의도시;도깨비난장’으로 8일 동안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4년 축제의 주제는 WARM BODY “따뜻한 몸”이다. 몸과 움직임만으로 사실과 감정, 감각을 표현하는 마임이 추구하는 몸은 어떤 것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36.5도의 따뜻함을 축제로 표현하고 축제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를 던지려는 마음을 담았다.

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물의도시;아!水라장, 극장공연, 극장 야외공연, 봄의도시,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이 있다.

5월 26일 진행되는 개막난장 ‘물의도시;아!水라장’은 일상의 열을 씻어내 줄 한바탕 시원한 물 난장을 진행한다.

춘천마임축제를 통해 자유로운 영혼을 선보였던 두 남자, 일본의 오이카도 이치로와 댄스컴터니 틀 안형국의 한일 합작 공연이 진행되고, 다양한 공연팀, 시민참가자, 자원활동가들이 뭉쳐 예측 불가능한 돌발상황을 펼치며 시민들의 지친 몸에 다시금 에너지를 충전시키고자 한다.

극장공연으로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마임이스트 3인의 콜라보 프로젝트인 ‘만화경’과 20여 년간 수많은 국내외 축제에서 공연을 진행한 대한민국 대표 클라운 마린보이의 ‘항해’가 축제극장몸짓에서 진행된다.

지역의 작은 섬 위도를 고슴도치섬으로 탈바꿈시키며 지역의 관광명소로 진화시켰던 도깨비난장은 15년 만에 다시 섬으로 향한다.

2024년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12년간 진행하지 못했던 낮 도깨비난장을 다시 개최한다.

전 세계 7개국의 공연팀을 포함해 마임, 서커스, 파이어웍, 에어리얼, 피지컬 시어터, 현대무용,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고 불과 예술로 디자인된 각양각색의 마을이 축제장에 구성되어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이는 문화도시 박람회가 불의도시;도깨비난장 안에서 펼쳐지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총 집결하여 축제의 도시 ‘춘천’을 함께 꾸밀 예정이다.

또한, 지역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축제상품도 계속해서 출시한다. 감자아일랜드와 공동 기획한 ‘마임맥주’를 계속해서 축제장에서 선보이고 강원도의 메밀로 막걸리를 만드는 디스틸러앤브루어와는 도깨비가 환장할 ‘난장막걸리’를 새롭게 런칭한다. 두 제품 모두 춘천의 정서와 마임의 역동성을 담아 지역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축제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이밖에 춘천사회혁신센터와 협업하는 ‘봄의도시’와 축제극장몸짓 야외공연, 다양한 장소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월 중 춘천마임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