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클린하단' 캠페인 전개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클린하단' 캠페인 전개
  • 정현숙 기자
  • 승인 2024.03.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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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가 지난 23일 사하구 하단 일대에서 '클린하단'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봉사자들이 하단역 일대를 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있다./제공=부산야고보지파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가 지난 23일 사하구 하단 일대에서 '클린하단'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봉사자들이 하단역 일대를 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있다./제공=부산야고보지파

신천지예수교 부산야고보지파는 최근 부산 사하구 하단 일대에서 '클린하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4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여, 하단역 주변 2㎞ 구간에서 2시간 동안 길거리의 담배꽁초, 테이크아웃 컵, 각종 비닐 쓰레기 등 200ℓ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봉사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했으며, 이러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특히 봉사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오늘 청소한 거리가 평소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었기에 담배꽁초 말고 별다른 쓰레기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막상 활동을 끝내고 보니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길거리에 버려져 있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관계자는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따사로운 햇살처럼 밝은 표정으로 활동에 임해준 모든 봉사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역민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부산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 시민 A씨는 "덕분에 거리가 깨끗해진 것 같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jyd3105@naver.com